2013 LPL Summer 07.20(토) IG vs EP
League of Legend Pro League in China Summer 2013
2W 2D 경기입니다.
중국 전통 강호 Invictus Gaming
흔한 약팀 Energy Pacemaker
오늘은 LPL Summer 경기 리뷰를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보고 싶은 경기도 많고 모든 경기를 리뷰해서 적어보고 싶지만 오늘은 홍명보호 데뷔 경기가 7시에 있기 때문에 롤챔스와 LPL 모두 나중으로 미뤄야 되네요 그래서 첫 경기인 IG와 EP의 대결을 준비했어요
픽밴 상황입니다. 왼쪽이 IG 오른쪽이 EP입니다. 참고로 쯔타이가 픽한 챔피언은 카서스구요 EP 탑은 누누입니다. 중국 일러는 우리나라와 다른 면이 많아서 나중에 또 다른 챔피언이 픽되었을 경우 설명해드릴게요
초반 자르반이 블루 카정을 당해서 정글링이 늦게 시작되었지만 블루팀 블루를 가져가면서 버프는 다 챙겼으나 상대 노틸보다 활동을 늦게 시작한 편. 그리고 어제 NIP처럼 EP가 베인과 맞라인전을 피하고 탑으로 스왑하면서 제이스를 말리려는 전략을 선택함
하지만 계획대로 안되고 봇에서 누누가 베인 쓰레쉬 조합에서 사형선고와 벽선고 콤보에 퍼블을 내주고 베인의 성장을 가속화 해주는 계기를 주었음. 그리고 탑에서는 일루전의 노틸러스가 탑에 갱을가서 PDD가 케이틀린을 잡고 나미도 잡을 뻔 했으나 나미가 센스 있는 점멸 사용으로 살아남
이에 맞서서 EP의 자르반도 미드로 갱을 갔지만 너무나 소극적인 행동으로 카서스를 잡지 못함. 라인전 초반에 제드가 영약을 먹고도 카서스에게 밀리던 모습 때문인지 제드가 너무 자신없는 플레이를 보여줌
전체적으로 EP가 IG와의 실력차가 너무 크고 모든 라이너들이 IG보다 한 두단계 이상 낮은 클라스를 보여주고 있고 새벽에 봤던 NIPvsLD 경기처럼 베인이 먼저 타워를 미는 기묘함을 보여줌
라인스왑으로 제이스를 말리려고 했던 계획은 나름 괜찮은 전략이었지만 제이스는 2킬에 cs도 누누보다 40개 이상 앞서가며 의미가 없어져버림
IG가 드래곤을 먹으려다가 EP의 누누가 텔레포트 합류 후 한타에서 노틸러스와 카서스를 EP쪽에서 끊어 내면서 드래곤을 막았으나 자신들도 드래곤을 가져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여줌. 드래곤도 가져가지 못하고 탑에서는 PDD의 제이스가 탑 타워를 밀면서 글로벌 골드를 4K차로 벌림
그 후 IG가 미드에 집중하고 미드 타워를 밀고 아까 가져가지 못한 드래곤을 아주아주 무난하게 가져가고 미드로 진출! 나미가 해일을 쓰고 뒤로 빠지려고 했으나 노틸러스의 가차없는 덫에 잡히고 끔살당하고 2차타워까지 밀리며 사실상 IG의 승리로 게임이 넘어감
게임 시간 15분 경 누누 cs가 같은편 자르반보다도 적은 기묘한 상황에 누누의 cs는 50개도 되지 못함. 제드가 바텀에서 베인을 암살하려다가 오히려 도망가는 촌극을 보여주고 탑에서는 2차타워까지 무난히 밀림
그 뒤에 내용도 있지만 너무 무난하게 IG가 이겨서 사진 하나 남김
EP의 경기력은 국내 롤챔스 최하위권 팀보다도 못하며 NLB에도 안통할 수준으로 보임
그리고 다음 경기 픽밴이 두근두근 했지만
나이스게임tv에서 중계가 원할하지 않아서 보는거 포기했음..
LPL Summer는 나이스게임 TV에서 금 토 일 17시에 방송되니 많이 보세요 국내리그와 다른 꿀잼!
롤드컵에서 만날 짱개를 미리 한 번 체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