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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 LOL

LCS 2013 EU Summer W7D2


 흠 오랜만에 포스팅하는군요, 이번주에 업데이트가 없던 이유는 단지 제가 귀찮았기 때문입니다. 하하; 이번주에는 LCS NA도 보고 안본거 하나 없는데 귀찮더라구요. 어제 LCS EU경기는 2경기까지만 보고 잤는데 겜빗이 완전 맛가버렸네요 아 그리고 서포터 또 바꼈던데 이 선수 예전에 겐자랑 싸운 서포터 아닌지 모르겠네요 왜 또 바꾼건지 참 주저리 주저리 뻘소리로 시작해봤습니다.



 투데이 매치업



리그 순위표




1경기 ATN (Team ALTERNATE) vs GMB (Gambit Gaming)


현재 공동 1위인 ATN과 트롤의 끝을 보여주며 공동 4위까지 떨어진 GMB의 경기입니다.


ATN이 1위지만 주전 원딜러의 오른손 부상으로 인해 최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구요(어제는 이김). 겜빗의 경우에는 LCS EU를 챙겨 보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실겁니다. 최근 트롤픽으로 연패를 달리고 있어요. (지난주 갈리오 픽은 3AP에 대항하는 픽이었습니다. 댓글보고 생각해보니 그게 맞네요) 어제 겜빗은 카르마 정글이라는 아주 멋진 트롤픽을 선사하고 쿨한 패배를 했지요. 오늘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오늘도 카르마 정글이라니! 그리고 도수페퍼가 떠난 이후 영원히 소나만 하는 감빗의 서포터들.. 겐자는 과연 오늘도 여눈 바루스를 보여줄 것 인가 흥미로운 픽밴입니다




 고통받는 카사딘, 3렙갱에 무난하게 퍼블, 카르마는 봇듀오와 함께 빠르게 탑타워를 압박합니다. 마치 나서스 정글을 픽했을 때의 운영과 비슷하게 운영하네요. 카르마가 어제는 말려서 완전히 망한거 뿐이라는걸 어필하듯이 오늘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탑타워를 감빗이 먼저 가져갔으나 ATN이 드래곤을 가져갑니다. 




 말파의 텔레포트 활용으로 바텀 갱을 와서 겐자를 잡아내고 바텀 타워까지 서비스로 가져가는 모습. ATN 잘하네요. 그래도 균형의 다리엔이 아직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라 경기는 미궁속으로.




카르마가 만드는 변수보다 블리츠가 만들어내는 변수가 더 컸습니다. 카르마가 끊기고 미드 타워마저 힘없이 내주고 2번째 드래곤까지 ATN이 가져가면서 확실히 ATN이 경기를 앞서나갑니다. 


다리엔님이 체고시다! 균형의 수호자 다리엔. 팀이 똥을 싸자 본인이 캐리를 결심한 모습입니다. 오늘 그의 캐리를 기대해봅니다. 




캬 매멘. 바텀에서 카사딘이 끊기고 이어서 소나까지 그랩으로 끊긴 뒤 다리엔이 분투했지만 다리엔마저 잡히고 말았습니다. 1킬만 더 나오면 동수스코어가 나올기세, 바텀 2차타워는 겨우 막아내는 감빗이구요




오늘 다리엔이 심상치않다?! 정말 다리엔의 하드캐리가 필요한 감빗입니다. 3번째 드래곤은 ATN이 가져갔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감빗이 이겨서 글로벌 골드차도 2k로 줄이는 모습입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진 않지만 명불허전 한타의 감빗. 한타로 따라잡는 모습 멋있네요. 4킬로 캐리중이신 다리엔 ㄷㄷ




 미안합니다. 사과할게. 트롤이라 해서 미안해 ㅠㅠ 한타의 감빗이 다리엔의 몸과 카사딘과 카르마 그리고 바루스의 프리딜로 한타 대승을 가져갑니다! 보너스는 두 배론! 오늘따라 카르마 정글이 하고 싶어지는 새벽입니다. 캬 새벽감성에 취한다. 프록스님 죄송해요. 저따위가 당신의 픽을 트롤이라고 하다니 하아


양팀 모두 정비 이후에 ATN이 바이가 소나를 물고 이어서 말파의 멈출수 없는 힘으로 이니쉬를 걸었지만 겐자의 엄청난 반응속도로 플래쉬로 말파 궁을 피하고 죽지 않는 단단한 다리엔이 앞장서 오히려 말파이트를 잡아내고 미드 2차타워도 밀고 오늘 경기 첫 드래곤마저 가져가면서 글로벌 골드를 3K 앞서 나갑니다.




카사딘이 지약챔을 물면서 일어난 한타인데 감빗의 완벽한 한타력 ㄷㄷ 완벽한 크레센도와 바루스의 부패한 사슬 오늘 감빗의 경기력은 지난 2주간의 모습 중 가장 좋은 모습이네요. 이러다 우디르, 카르마 밴을 볼수있을지도. 2번째 바론마저 쉽게 가져가면서 사실상 감빗의 승리로 끝나는 모습입니다. 유럽에 카르마 정글충이 늘어나는 소리가..


바론 먹고 미드 억제기 앞 타워에서 일어난 한타에서 갓파이트가 멈출 수 없는 힘을 4명이나 맞췄지만 보이들의 다시 한번 보여주는 완벽한 크레센도와 갓사딘의 어마어마한 딜로 또 한타를 감빗이 가져가고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가져갑니다.




 소나의 감성센도로 시작한 한타에서 감빗이 손해는 보지 않았지만 죽지않던 장판파 다리엔이 드디어 죽었습니다. 한타에서 카사딘이 먼저 끊겨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네요. 




 경기 끝났습니다 GMB의 승리!, 오늘 경기의 교훈이 많네요. 각성한 다리엔이 존재하는 감빗은 어마어마하다는 것과 미친 프록스의 정글 챔프폭은 명불허전이다. 그리고 봇듀오마저 1인분을 하면 완벽한 경기력이 나온다는 것을.


 경기가 지연되고 경기도 40분이 넘어가서 오늘은 2경기까지 밖에 리뷰를 못 쓸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너무 늦어질 기세라 사실 3경기가 오늘 경기 중 제일 재밌어 보이는데 일단 2경기 끝나고 생각해보고 잠시 쉬고 2경기 리뷰 적어봅니다.



2경기 FNC (Fnatic) vs LD (Lemondogs)




오늘은 소아즈와 노른별이 포지션 변경없이 경기하네요. 그보다 카사딘vs탈론이라니. 제가 LCS EU보면서 탈론이 나오는건 처음 봅니다. 예전에 나온적이 있나 궁금하네요. 




 재...재걸이니? LD 망했답니다. 대회내려주세요 초반 스마이트 싸움에서 선 스마쓰고 레드를 뺏기는 자르반의 모습입니다. 경기전 승자예상 8:2로 프나틱이 앞서던데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보이네요


북미잼을 넘어서는 EU잼을 보여주는 노답경기입니다. 미드에서 페케 대장군이 갱온 자르반을 잡을 수 있었는데 이그나이트를 걸지 않아서 더블버프의 기회를 날려버리고 신짜오는 딱봐도 잡을 수 없는 상대를 잡으려고 뻘플래시를 쓰면서 서로 눈갱을 하는 모습입니다.




다소 지루한 파밍싸움이 이어지던 중 탑에서 드디어 퍼블이 나왔습니다. LD 봇듀오와 자르반이 연합해서 쓰레쉬를 잡아내고 바루스는 빠졌는데 이럴수가 바루스가 앞점멸을 쓰면서 자르반을 노립니다! 오마이갓! 왜 이런 막장을 보여주나 했는데 알고보니 그라가스가 텔레포트로 합류하고 카사딘이 로밍을 오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루스는 끔살당하고 (딸피로 앞점멸하는 무리수) 그라가스와 카사딘이 나머지를 정리하면서 기묘한 한타를 프나틱이 가져가는 모습입니다. 역시 EU잼!




4인갱을 좋아하는 프나틱의 모습. 4명이와서 바텀 타워도 못밀고 룰루만 잡고 오히려 그라가스는 잡히는 모습이네요. 경기가 너무 기묘해서 리뷰적기 힘든 상황. 이어서 탈론과 자르반이 신짜오를 끊어내면서 탈론의 캐리가 나오는 분위기로 가다가 바텀에서 그라가스와 쓰레쉬가 케넨을 잡아내고 바텀 타워를 이번에는 밀어내면서 글로벌 골드차도 1K차 밖에 안나는 막상막하의 경기가 이어집니다. 


레몬독스의 서포터가 너무 자주 끊기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기 자체는 너무 지루한 편인데, 서로의 뻘 궁과 뻘플래쉬가 보입니다. 일단 프나틱의 소아즈가 잘 큰 상황에 페케대장군의 카사딘도 무난하게 잘 성장한 상태라 글로벌 골드에서 프나틱이 밀리고 있지만 한타에서는 이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역시나 한타에서 프나틱이 이기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소아즈의 술통 폭발이 마지막에 딸피 방생한게 아쉽지만 타워도 가져갔으니 큰 이득을 가져갑니다. 탈론이 계속 페케를 노리지만 엑페가 계속 살아나는 것도 한타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레몬독스의 원딜러가 제대로 딜을 넣지 못하고 빠지는 모습이라 쉽게 프나틱이 이기네요




아까와는 정반대의 한타가 나왔습니다. 탈론이 카사딘을 잘 물어서 딜로스를 크게 만들었고 자르반과 케넨이 잘 들어가서 한타를 여니 레몬독스가 기회가 생겼네요. 카사딘을 제압하고 온 탈론이 프나틱의 봇듀오를 쉽게 마무리하면서 한타 완승을 가져갑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골드를 다시 4K차로 벌립니다. 




자르반이 무리하게 들어가서 끊기고 시작된 한타에서 오히려 자르반을 잡으려고 너무 뭉쳐있던 프나틱에게 케넨궁이 완벽하게 들어가면서 상황이 급변해버립니다. 거기에 추격하는 탈론이 완벽히 마무리 짓고 케이틀린도 이번에는 완벽하게 딜을 끝까지 넣으며 자르반의 희생으로 한타에서 완승을 가져갑니다. 보너스는 따끈한 드래곤! 이거 LD가 모든 라이너가 잘컸네요 특히 탈론.. 


경기전 승자예상은 프나틱의 팬심이었나요. 이런 역시 혼돈의 LCS EU 단독 1위를 보여주기 싫은가 봅니다. 


케넨 궁의 정석.JPG  이번 한타는 이 짤방 하나로 모두 설명 가능합니다. 덧붙이자면 탈론의 마무리. 사실 이 장면보다 엑스페케의가 살아서 귀환하는 장면이 더 재밌었습니다. 리얼 생존왕 페케대장군. 하지만 LD가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사실상 승리는 LD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런데 바론을 먹고 하는게 없네요 명불허전 EU수준.. 국내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캬 주모! 맵장악을 하면서 타워를 가져가야 할텐데 그냥 대치만 하고 하는 것도 없고 답답합니다.




이맛에 EU리그 봅니다. 케넨을 카사딘이 끊으면서 카사딘이 도망가는 LD를 하나하나 추격하며 암살을 시작합니다. 룰루까지 잡고 더블킬에 성공했으나  케이틀린이 너무 잘컸네요 죽지않습니다. 거기에 억제기까지 밀고 유유히 빠지는 케이틀린. 그것을 노린 텔레포트+민병대의 소아즈! 하지만 너무나도 잘큰 케넨에게 그냥 녹아버리고 바론을 또 다시 LD가 너무 쉽게 가져갑니다.




LD의 승리! 하아 자비없는 LCS EU 경기 시간 더 이상은 naver...

룰루의 3쉴드와 케잉의 신발팔고 서풍 등등 LD 부자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완벽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환상적인 승리라고 해두죠


명불허전 혼돈의 LCS EU 절대강자가 없습니다. 프나틱 단독 1위의 꿈을 놓쳐버리네요. 이러다가 또 다시 공동 1위가 4팀이 되는게 아닌지..


3,4 경기가 남아있지만 제 몸도 더이상은 naver.. 버티질 못합니다! 이만 쓰레기같은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