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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 LOL

LCS 2013 NA Summer W8D1 CST vs CLG

LCS 2013 NA Summer W8D1 


CST ( Team Coast) vs CLG ( Counter Logic Gaming)


7위 CST와 공동 3위 CLG의 경기


ONG 롤챔스 영어 해설인 몬테크리스토가 CLG 애널리스트로 이적하고 첫 경기인데 그 영향이 얼마나 들어 갔을지 궁금한 경기


탑 자르반을 제외하면 국내에서도 익숙한 픽들이다. 밴은 확실히 상대 저격의도가 넘치는 모습


 최근 더블리프트의 상태가 메롱한데 오늘은 어떤 모습일지 개인적으로 기대된다.




 캡쳐가 제대로 안됐는데 CLG의 봇듀오가 자르반의 레드 리쉬를 포기하고 상대 블루를 견제해서 앨리스를 말리게 하는 전략인데 유효했다. 앨리스는 상대 자르반보다 한 타임 느린 정글을 돌며 손해보고 자르반은 상대 블루를 가져가며 3렙을 먼저 찍음.


 기세좋게 먼저 3렙을 찍고 탑에 3인 갱의 형태가 되었는데, 북미잼의 묘미가 벌써! 나오고 말았다. 쉔을 잡지도 못했고 쓰레쉬는 탈진, 자르반은 점멸을 날리고 말았다. 타워는 양쪽 봇 듀오가 동시에 밀면서 2차 타워까지 압박하는 모습. 그리고 2번째 퍼즈잼이 시작되고 말았다. 실력은 중국과 머나먼 차이인데 퍼즈는 중국을 따라잡을 기세




 이제 10분 남았는데 퍼즈는 계속된다.  한국이랑 겜빗이 계속 언급되고 있음. 몬테크리스토가 CLG들어가서 그 얘기랑 플레이스타일로 한국과 겜빗을 언급하면서 CLG의 변화를 기대하는 대화 내용. 한국과 겜빗팀에는 애널리스트가 있어서 전략과 멘탈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데 CLG도 좋은 영향이 있을지 기대된다. 그런 얘기 하고 있음


 봇 타워를 밀고 미드로 올라온 CST 봇듀오와 앨리스, 그리고 미드라이너 아리까지 4명이서 미드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는데 링크의 오리아나가 매혹을 맞고 트위치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내줌, 그리고 커버온 쓰레쉬마저 트위치에게 잡히며 트위치가 폭풍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 이와중에 더블리프트는 바텀에서 열심히 CS 먹는 중


 라인 상황이 좋던 CST라 드래곤을 프리로 가져감. 10분인데 글로벌 골드 차는 2K차. 덕분에 트위치는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몰락한 왕의 검을 뽑아주며 흡낫 하나 들고 있는 이즈리얼보다 확실히 성장을 잘하고 있는 모습. 미드 1차 타워까지 먼저 밀며 상대적으로 약세가 점처지던 CST가 앞서 나가는 모습이다.


 미드 2차타워까지 압박당하고 있지만 더블리프트는 여전히 바텀에서 파밍 중이시고, 양팀 모두 서로 파밍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루하게 파밍 파밍이 지속 되던 중에 더블리프트가 상대 블루를 정조준 일격으로 스틸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바텀에 모두 내려온 CST에 의해 쓰레쉬가 끊기고 이즈는 자르반 덕에 살았으나 CST가 2번째 드래곤을 가져감.


 CST가 드래곤을 가져가는 것을 견제하려고 왔던 자르반은 끔살 당하고 말았는데 LCS NA 해설을 인용하자면 CC and C and CC, Oh CC ! 한마디로 CC기 지옥에 죽었답니다.




 바텀에서 2:3(clg) 교전이 있었는데 이즈리얼과 앨리스를 교환하면서 넘어가고 CST가 탑 2차타워를 남은 3명이 함께 밀어내는 모습이었고 미드에서 프리 파밍 중이시던 링크님이 미드 1차타워를 가져가며 타워를 하나씩 교환했으나 확실히 CST가 계속해서 좋은 상황이다.



 이즈리얼이 CS에 주력하는 모습인데 트위치와의 CS 격차가 전혀 없고 오히려 트위치의 킬스코어가 좋은 상황이라 템 격차가 나고 있음. 오리아나가 아리보다 그나마 잘 크고 있고 CLG의 조합이 한타에서 좋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CLG에게도 희망은 있다.


 3번째 드래곤도 CST가 무상으로 가져가고 쉔이 바텀 스플릿 푸쉬를 하며 나머지 팀원들은 미드라인을 압박하며 서로 대치중인 상황에서 나미가 끊기고 쉔이 나미에게 궁을 쓰며 버티려고 했지만 나미가 플래쉬를 쓰면서 썼던 해일이 감성이 지나치게 넘치고 말아서 나미만 끊기고 쉔이 합류하지 못하면서 CLG가 이득을 보는 듯 했으나 CST가 정비하러 간줄 알았는지 쓰레쉬가 와드를 지우려고 나오다 끊기면서 결국 CST가 계속 좋은 상황이다. 궁 끊긴 쉔이 계속 바텀 푸쉬 중이라 지속적으로 이득을 보는 중


 CST가 정비를 마치고 바론을 시도하고 쉔이 궁으로 합류해서 바론을 노리는데 빅팻의 자르반이 스틸하려고 했으나 강타를 쓰지도 못하고 오히려 상대의 점사에 빈사상태로 복귀하고 만다. CST는 바론먹고 미드 2차타워를 밀고 4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가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전 경기에서도 그렇고 이번 경기의 쉔도 죽을 것 같지 않다. 이번 경기에도 몰락한 왕의 검을 간 쉔을 볼 수 있다. 쉔이 바텀 스플릿 푸쉬를 통해 바텀 2차타워를 가져가면서 CST는 모든 2차타워를 미는데 성공했다. 바론 버프가 빠지기 전에 한타를 한 번 가져가도 될 듯한데 끝까지 압박만 지속적으로 하면서 안전하게 플레이 중이다.


 바론이 재생되기 30초 전에 CST는 정비를 위해 복귀하고 정비를 마치고 다시 한 번 바론을 트라이했다. 도중에 자크가 들어와서 CST는 바론 딜중지를 했고 자르반이 들어와서 강타를 썼지만 강타 쓰기 딱 좋은 체력을 남겨줘서 앨리스가 강타로 마무리, 2번째 바론마저 CST가 가져갔다. 이어서 미드 억제기 앞 타워까지 밀고 억제기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바텀 타워를 밀고 한타가 열렸는데 더블리프트가 파밍의 힘으로 성장한 기대치 이상 만큼 버텨주고 오리아나의 궁도 잘 들어가면서 선전했으나 3명이 죽고 2명 밖에 잡지 못하면서 바텀 억제기까지 내주고 말았다.


 CST의 돌려깎기가 지속 되던 중 쉔이 바텀에서 쌍둥이 타워까지 압박하다가 더블리프트의 이즈리얼과 영혼의 1:1을 하는데 실피를 남기고 이즈리얼이 승리하면서 CLG가 억제기 재생과 상대 바론 버프 시간을 벌게 되었다.


 쉔이 부활하고 탑에서 한타가 벌어졌는데 링크의 오리아나의 충격파가 아무도 맞지 않고 자르반과 쓰레쉬가 잡히면서 결국 모든 억제기가 밀리는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지만 더블리프트와 자크 덕에 쌍둥이 타워는 겨우 지키는 모습이다.


 CLG의 산소호흡기로 버티던 모습이 오래 오래 지속되긴 했으나 정비를 마친 CST가 3번째 바론을 가져가고 바텀에서 마지막 한타를 벌이고




이러한 결과를 남기며 CST가 승리했다.


 북미 게임 답게 경기는 역시 40분을 넘어갔고 퍼즈도 20분이 넘어가다 보니 솔직히 지루하던 경기였다.

CLG가 아직 몬테크리스토의 효과를 보진 못하는 듯 하고 CLG가 이 경기에서 좋았던 모습은 경기 초반 상대 정글러를 말리게 하던 블루 견제밖에 없었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롤드컵에서 CLG를 보지 못할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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