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외 잡/▶ LOL

LCS 2013 EU Summer W9D2 까지 간단 리뷰


 이제 단 하루만 남겨둔 LCS EU입니다. 2일간의 경기 결과를 순위별로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어제 적지 못한 것은 NLB 나진 쉴드 경기보다가 잠들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진에어가 이길 줄 알고 졸린 눈을 막지 않고 그대로 침대로 향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이게 무슨 소리요! 각설하고 매우 간단한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현재까지 순위입니다. 팀당 최대 2경기를 남긴 팀이 있고 한 경기만 남겨둔 팀이 있는데요. 내일 정말 기대됩니다. 아니 오늘 저녁이군요. 단언컨대 LCS EU는 NA보다 재밌습니다.


1위 레몬독 


 1위를 확정한 레몬. 오늘 EG와의 마지막 경기 전까지 4연승에 이번 주 3승 1패를 기록하며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습니다.  사실 1위는 지지난주에 확정한거나 마찬가지였죠. 딱히 부족해 보이는 건 없고 탑이 상대적으로 약점입니다. 롤드컵 나갈 가능성이 높네요. 현재 감빗이 2위를 한다고 가정했을때 (아! 내가 감빗충이다) EG를 제외하면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플옵을 통해 올라온 팀을 상대로 무난히 이길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바로 롤드컵을 말하는 것이니 기대할 만 해요.


2위 감빗


 지지난주 3경기 전패하며 3연패로 6위까지 떨어졌던 감빗이 2위입니다! 캬 취한다. 8주차에 지금까지의 똥을 반성하고 합숙을 선언했었는데요. 이번주 기적같은 4연승을 기록하며 1경기를 남겨두고 단독 2위로 올라갔습니다! 근데 아직 2위 확정은 아니고 마지막 경기까지 봐야되는 상황입니다. 감빗은 한경기를 남겨뒀는데 경쟁 팀들 (공동 4위를 기록중인 3팀)이 2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라 감빗이 지고 그 팀중 누군가가 2연승하면 동률이 되기 때문입니다. 공교롭게도 감빗의 경기는 LCS 마지막 경기에 배정되어 있고 상대는 프나틱입니다. 이번 시즌 프나틱 상대로 단 한번의 승리도 없는 감빗이라 걱정됩니다. 그래도 오늘 마찬가지로 1승도 못 가져가던 상대인 EG를 상대로 완승을 가져간터라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3위 EG


 E걸 G네요의 약자 EG가 거짓말처럼 3위로 올라섰고 플옵 진출에 매우 가까워 졌습니다. 이번 주차에 3승 1패 지난 8주차에 2승 1패로 귀신같이 살아났습니다. 특히 오늘 마지막 경기였던 레몬독과의 경기에서 EG팬도 승리를 기대하지 않았는데(감빗에게 너무 무기력하게 발림) 그걸 이기면서 (이기는 과정은 매우 기묘해서 E걸 G나요가 나오던 상황까지 갔음) 시즌 초반 몰락한 팀이라고 팀들에게 외면받았던 과거를 청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가 ATN이라 인생게임을 해야 될 상황입니다. 오늘 경기를 보니 윅똥과 스누똥이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이 나아졌지만 바텀라인의 똥이 커서 걱정되고 프로겐은 명불허전입니다. EU 최고의 애증의 팀 EG가 플옵을 갈 수 있을지 기대하세요!


4위 프나틱


 8주차에 공동 2위팀이 2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프나틱인데 지금은 공동 4위! 2계단 하락! 그 과정에서 무려 3연패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주에 뭘했기에 이렇게 기량이 저하되었을까요.. 하지만 남은 2경기중 첫 경기가 MYM입니다. MYM은 꼴지가 확정 된 팀이고 이번 주도 즐겜하다 프나틱과 마찬가지로 3연패를 했습니다. (총 5연패 중) MYM을 쉽게 잡아낸다고 가정하면 EG와 상황이 똑같아지고 마지막 경기가 감빗이라 만약 지게 될 경우 재수없는 상황을 보게 될지 모르겠네요. 감빗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오^


4위 NIP


 최강의 미드라이너를 보유한 팀이죠 비옥센이라는 걸출한 미드라이너의 사실상 원맨팀이라고 봅니다. 이번 주 EG와 LD에게 지면서 좋지 않은 시작을 했지만 호구팀 MYM을 잡아내면서 공동 4위는 지켜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NIP는 살아남았으면 하네요. 주관이 매우 많이 들어가고 바람만 적어놓고 리뷰라고 하기 그렇지만.. 사실 롤챔스랑 롤러와 보느라 NIP경기를 놓쳤습니다 ! 죄송합니다 ! 사실 NIP의 남은 경기를 보면 지금 플옵권 팀들의 운명을 쥐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일 중요합니다. 

 남은 2경기가 공동 4위 ATL과 현재 7위인 SK와의 경기입니다. 딱봐도 답이 나오죠? NIP가 어떤 결과를 가져가냐에 따라 난장판을 더 심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경우의 수가 매우 많네요 피곤해서 넘어가겠습니다 


4위 ATL


 8주차까지 공동 2위를 유지했었습니다. 6주차까지 1위였고 8주차까지 2위를 유지하면서 2위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는 강팀이었는데 아아 4위까지 내려왔습니다. 이게 다 손가락 부상당한 유럽 최고의 원딜로 뽑히는 크레톤의 부재가 컸습니다. 이번 주에 3연패를 하면서 결국 4위까지 내려왔는데 믿기지가 않네요. 시즌 초반부터 무적포스를 보여주던 팀이기에 충격적입니다. NIP와 EG의 경기가 남아있는데 혼돈의 LCS EU답게 남은 2경기가 매우 중요하네요 1승1패해도 위험하니 지금까지 언급한 팀들은 생각해보니 싸그리 전승해야 자신들이 안전하군요 전승하세요 ATL


7위 SK

 

 반전을 노리는 팀입니다. 8주차에 2승1패 9주차 현재 3승 1패. 이번주 무적포스를 보여주는 감빗에게 패하기 전까지 무려 5연승을 하며 파죽지세로 6위권을 노리는 다크호스입니다. 문제는 이 포스가 너무 늦게 시작되었다는 점이죠. 5연승하고 한 번 졌을 뿐인데 승률이 5할이 안되니..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마지막 1경기의 상대인 NIP와의 이번시즌 상대전적이 2승 1패로 프나틱(3승1패)를 제외하고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이라는 점이죠. SK는 무조건 무조건 이겨야되고 NIP가 2연패하기를 바라는게 현 상황에서 가장 좋아보이네요


8위 MYM


 ㅅㄱ




 끝으로 롤챔스 리뷰 - 솔직히 8강 대진표를 보고 4강예상한 팀대로 결과가 나왔고 A조를 제외하고는 예상대로 양학게임이 나왔네요. 4강에서 슈퍼 꿀잼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결승 무료입장 맘에 안드네요


 덤으로 NLB 이야기 - 일정이 매우 빡빡해서 멘탈 가루되서 내려오는 CTU와 진에어가 잘해낼지 걱정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NLB가 정오에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시청해주세요!


 진짜 마지막으로 LPL 이야기 - 요새 잘 안챙겨보게 되버렸네요. 거기다 이번주 LCS 슈퍼위크라 경기수가 매우 많아서 그거 챙겨보다보니 체력과 시간이 안되네요 저도 먹고 살아야하다보니. 결과만 보고 있는데 OMG가 독주 중 입니다. 다음에 꼭 챙겨보고 리뷰 적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