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Summer W3D1 Review

1경기 OMG (5승 1패) vs EP (0승 6패)

현재 중국 최강팀 OMG와 최약체 EP의 경기

그냥 압살

2경기 PE (4승 2패) vs Royal Club Huang Zu (4승 2패)

지난 스프링 준우승팀 PE와 공동 5위를 기록한 로얄의 경기

 로얄의 픽이 신기한 상황, 판테온 서폿과 자르반 탑의 조합. 현재 국내 솔로 랭크에서 핫한 피즈도 나왔으니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 PE의 딜러라인이 올 AD인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

 초반 서로 라인스왑을 계속 반복. PE는 피즈를 말리게 하려고 하고 로얄은 반대로 피즈를 솔로 라인끼리 맞추려고 계속 스왑함. 퍼블은 로얄의 봇듀오가 미드에서 제드를 잡아내며 기록

 선여눈을 간 이즈리얼이라 다시 미드에서 만난 PE의 봇듀오에게 맞딜에서 밀리는 모습. 트위치의 은신과 소나의 점멸 크레센도로 이즈리얼을 잡아냄. 라이너간의 차이가 없고 글로벌 골드차도 계속 비슷하게 진행 중

 바이가 피즈와 함께 탑에서 레넥톤을 노렸으나 레넥톤이 강신으로 버텨냈고 상대 정글러가 빠진 사이를 노려서 PE가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조금씩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서폿 판테온의 로밍! 으로 제드를 잡아내는 장면. 이와중에 미드에서 트위치와 이즈리얼이 1:1을 붙어서 트위치가 압살하며 트위치가 이즈리얼만 2번 잡아내고 매우 잘 크는 모습이고 이어서 미드 1차타워까지 가져갔다.

 

 로얄이 제드가 바텀을 푸쉬하는 걸 노려서 미드에 뭉쳐서 미드 1차타워를 밀고 한타를 좋게 열었으나  제드가 합류하기 전에 모두 잡아내지 못했고 레넥톤의 탱키함을 활용해서 트위치와 리신이 잡힌 상황이었지만, 적 4명을 잡아내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면서 PE쪽으로 경기는 기울어졌다.

 이후 판테온이 끊기는 모습도 나오고 한타에서 모든 딜을 레넥톤에게 집어 넣는 무리수를 보이며 손해봄

 그리고 이즈리얼은 3번째 솔로킬을 내주면서 사실상 게임은 PE의 승리 분위기

 이대로 끝나는 분위긴가 싶었는데 트위치와 레넥톤을 잡아내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어필을 하지만 바론을 시도하지도 못하고 라인 정리와 버프만 챙기는 안타까운 모습. 글로벌 골드는 1만차

 다음 한타에서도 트위치가 자르반과 판테온에게 물렸으나 죽지 않고 오히려 자르반과 판테온은 점멸 쓰며 탈출하고 한타를 승리를 가져가는 PE. 바론을 쉽게 가져가며 게임을 끝내가는 중.

 

 바론 버프가 끝나기전에 한타를 연 PE고 결과는 당연히 압살하는 모습으로 게임을 가져갔다. 초반 흐름은 양팀이 비슷하게 가는 듯 했으나 블루팀 미드 1차타워에서 있었던 첫번째 한타의 패배가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본다. 그 한타에서 승리한 PE가 스노우볼링을 제대로 하면서 결과적으로 압살하게 되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1시간 휴식 후 경기인데 잠시 쉬다가 다시 작성 ㄱㄱ

3경기 iG ( 4승 2패) vs LMQ TC ( 2승 4패)

 

 쯔타이의 트페와 오랜만에 보는 녹턴 그리고 탑 리산드라와 카사딘이 픽의 핵심요소라 생각된다. 바텀 조합은 원딜은 서로 후반 캐리력이 높은 챔피언이고 서포터는 대세 서폿으로 맞춰가는 모습

 

 무리한 자르반의 갱에 자르반이 죽고 카사딘까지 노렸으나 실패. 미드에서는 트리가 트위치를 잡아내는 모습

 바텀에서 무리한 갱킹을 했던 노네임의 자르반이 이번엔 점멸 없는 트위치를 잘 노려서 트리스타나에게 2번째 킬을 주었다. 이어서 바텀에 내려간 노네임이 쯔타이의 트페까지 잡아내면서 처음 실수를 완벽하게 만회하는 중. iG는 탑 라인의 PDD의 라이즈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밀리는 모습 (cs가 비슷하지만 라이즈와 리산드라의 성장 기대치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비슷하게 큰다면 라이즈 쪽이 훨씬 좋다)

 

 서로의 정글러가 부쉬에서 갱킹을 준비하고 있었고 바텀라인에서 3:3 싸움이 벌어졌다. iG가 분투해서 자르반과 쓰레쉬를 잡아내긴 했으나 트리스타나가 트리플 킬을 가져가면서 압도적인 성장의 기반을 가져가고 미드라인에서 리산드라와 카사딘이 타워를 압박하고 트리스타나도 바텀 타워를 압박하는 모습. 이젠 정말 PDD 뿐이야.

 바텀에서 무리하게 한타를 연 LMQ였고 트위치가 프리딜 하면서 잘 막아내면서 1킬도 먹고 트위치가 트리스타나에 비해 킬을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점점 따라 잡는 중이고 라이즈가 조용히 잘 크고 있는 중.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잘큰 라이즈가 먼저 끊기면서 안좋게 시작되었지만 트위치가 무차별 난사를 통한 프리딜로 킬을 먹으면서 글로벌 골드도 역전하고 상황이 점점 iG에게 좋게 흐르고 있다.

 드래곤 스틸에도 성공하고 한타마저 iG가 승리했다. 후반 캐리력이 좋은 라이즈와 트위치가 어마어마한 딜을 넣으면서 한타를 완승으로 가져갔다. 대장군 라이즈가 강림하시고 있다. 트리스타나가 초반에 킬을 매우 많이 먹었는데 아이템 트리가 아쉬운 편. 선 무한의 대검을 가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아니면 최후의 속삭임을 2번째 코어템으로 올리지 말고 다른 선택을 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은 상황이다. 상대의 방어 아이템이 갖춰져 있는 상태도 아니였는데..

 

 후반에 캡쳐한걸 날리고 말았다.ㅠㅠ

 라이즈가 끊기면서 LMQ가 최상의 조건으로 한타를 시작했지만, 트위치가 생각보다 잘 버텨주면서 딜을 다 넣고 죽었고 트리스타나가 킬먹고 이리 저리 날뛰다가 나미의 물의 감옥이 잘 들어가면서 끊겼고, 홀로 남은 녹턴이 리산드라와 자르반을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만들어 냈다. (녹턴이 홀로 더블킬을 만드는 장면은 이 경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 센스가 돋보였다)

 사실상 iG의 승리로 끝나가는 분위기. 트위치와 라이즈의 딜을 막을 수 없어 보인다. LMQ가 잘 버텨줬지만 iG가 너무나 강력하지 않았나 일단 라이즈의 딜을 버틸 수 없다.

 라이즈를 끊고 LMQ는 뒤로 빠졌는데 쯔타이의 트페가 운명으로 트리플킬을 만들고 숭고한 희생을 보여줌. 존야가 나왔다면 죽지 않고 에이스를 띄었을 텐데.. 역시 트페하면 쯔타이라는 생각이 들던 상황이고 그 기세를 이어 쌍둥이 타워까지 다 철거했다. 서렌 쳐도 될텐데 끝까지 버티는 LMQ! 사실 iG가 열심히 투수전을 하고 있어서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바론 앞에서 한타를 걸었는데 바론은 녹턴이 먹고 녹턴은 끊겼지만 경기는 iG의 승리. 해설은 서렌인줄 알았으나 넥서스 쪽으로 가는 카메라 앵글에는 쯔타이의 트페가 넥서스 앞에 홀로 서있었다.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는 이길 것 같은 팀들이 다 승리를 가져가면서 이변이 없는 LPL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WE도 과연 승리를 가져갈지

4경기 WE ( 4승 2패) vs YG ( 1승 5패)

 

 웨이샤오의 베인!과 트롤의 누누까지 웨이샤오 리프트가 예상되는 경기

 자크 패시브를 처리하다가 저세상 가신 베인님.. 다행히도 처형이었고 타워까지 밀면서 WE가 이득을 보고 있다. 라인스왑을 먼저 건 YG는 리신까지 합류해서 탑 라인 타워에 압박을 가했는데 오히려 WE가 먼저 타워를 밀었다. 부활한 뒤 드래곤까지 가져가는 모습으로 이득을 계속 보고 있고, YG는 탑 타워를 밀면서 따라 잡으려는 모습

 

 상대 라이즈가 블루를 가져가는 도중에 미드 1차타워를 압박하면서 미는데 성공했다. YG가 잘 따라잡는다! 그런데 좀 지나고 탑라인에서 WE의 균형의 수호자 차오메이가 자크를 솔로킬로 잡아내고 있고, 라이즈와 베인이 무난하게 성장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WE가 크게 압서갈듯

 

 미사야의 점멸 룬감옥으로 이니시걸고 베인의 선고와 누누의 합류까지 완벽하게 오리아나를 잡아내고 타워까지 가져가면서 오늘 1경기처럼 압살하는 경기가 되고 있다.

 

 드디어 동수스코어 입갤! 탑은 2차타워까지 밀리고 사실상 게임은 WE에게로

 무난하게 바론을 먹고 WE답지 않게 정비하지 않고 바로 압박해서 한타를 열어 에이스를 띄우고 게임을 마무리 했다. LPL 경기치고 매우 빨리 끝난 경기 무난한 강x게임이었기에 별다른 언급도 필요 없었던 경기

 3주차 1일의 경기는 이 경기로 끝이다. 원래 금요일은 롤챔스 보느라 LPL 경기를 앞 2경기 정도만 챙겨보곤 했는데 오늘은 경기가 없다보니 처음으로 끝까지 봤는데 확실히 현재 중국 4강으로 평가 받는 팀들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롤드컵에 진출할 팀이 이 4팀 중에서 가려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LPL Summer 경기가 있는데 리뷰를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LCS EU나 NA 경기를 챙겨본다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LPL까지 챙기는데는 무리가 있을 듯 하다. 이래서 동준좌 동준좌 하는 지 모르겠다. 어떻게 그 모든 리그를 챙겨보는지..

 오늘 LPL로 검색해서 온 방문자가 많은데 이 글 업데이트는 경기가 마무리 되고 올리는 거라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자주 찾아와 주면 좋겠다. 댓글에 추가했으면 하는 점이나 잘 못된 정보가 있으면 남겨주셨으면 좋겠다. 피드백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