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목에 이끌려서 소설을 보는 경향이 잦아지고 있다. 이 소설의 제목과 작가의 이름은 나에게 충분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전에 봤던 용의자 x의 헌신을 재미있게 본터라 이 소설에도 등장하는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의 추리를 기대하며 읽었다.
전반적으로 소설은 짧고 그 짧은 한 권의 책에 단편 5개가 수록되어 있다. 짧은 단편을 하나씩 읽다보니 읽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짧은 단편 속에 사건을 해결해야 되는 이유 때문인지 사건의 해결 과정이 석연치 않았고 억지스럽다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소설의 컨셉자체가 신비로움과 불가사의한 사건을 배경으로 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사건 자체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지만 결말에서는 찝찝함을 느꼈다. 가볍게 시간보내기에 좋은 그런 소설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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